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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콘텐츠

[한국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4부 : 도하의 고백과 밝혀지는 진실

by 아슈바라기 2023. 8. 31.

소용없어 거짓말 포스터

줄거리

[EP. 09~10]

도하는 솔희에게 5년 전 엄지와 있었던 일을 이야기를 합니다.

김도하의 과거 이름은 김승주였습니다.

고등학교 때 만나 서로가 첫사랑이었던 도하와 엄지는 도하가 서울로 대학 가면서 둘 사이는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떨어져 지내면서 엄지는 도하가 다른 여자를 만날까 봐 늘 불안해하고, 의심을 합니다.

엄지에겐 도하는 꿈이었고, 도하에게 중요한 게 많아질수록 자신을 버릴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엄지가 도하는 부담스럽고,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엄지를 사랑하기에 안심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점점 심해져 가는 엄지의 집착으로 지친 도하는 엄지에게 헤어지자고 말했고, '다른 사람이 생겼다'라는 거짓말로 엄지로부터 벗어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엄지는 도하를 붙잡으려고 해변가에 있던 유리조각으로 손목을 그으며 자해를 했습니다. 이에 놀란 도하는 자신의 옷으로 그녀를 지혈했고, 지혈 중에도 도하의 핸드폰을 가져가며 의심하는 그녀의 모습에 돌아서게 됩니다. 가면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하는 엄지에게 '죽고 싶으면 마음대로 하라'라고 두고 간 도하는 서울로 올라왔고, 엄지는 해변에 혈흔이 묻은 신발만 남겨진 채 사라졌습니다.

서울로 올라온 도하는 '둘이 다툰 걸 봤다는 목격자 진술과 엄지의 혈흔이 묻은 옷'을 증거로 엄지의 살인 용의자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날의 싸움이 엄지의 죽음으로 돌아올지 몰랐던 그는 취조 당시에 죄책감 때문에 자신이 죽였다고 자백을 하였고, 엄마에게 피해 갈까 봐 다시 안 죽였다라고 진술을 번복하였습니다. 그리고 득찬이 알리바이를 만들어줬고, 엄지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아 살인이 아니라 실종사건으로 무혐의를 받게 됩니다.

 

도하의 사연을 들은 솔희는 '죽이지 않았다'라고 말했던 도하의 말이 거짓말로 들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깨닫고, 도하의 잘못이 아니라고 진심으로 위로를 합니다.

솔희는 도하네 집에서 함께 라면을 먹고, 축구를 보면서 재밌는 시간을 보냈고, 캠핑을 가보고 싶다는 솔희의 말에 도하는 솔희와 함께 캠핑장으로 향합니다. 솔희와 도하는 텐트를 치고, 고기도 구워 먹고, 불 멍하면서 서로의 마음까지 확인하고 연서동 빌라로 다시 돌아옵니다.

한편 강민은 학천 실종사건의 용의자가 도하라는 것을 알게 되고, 솔희가 위험해지게 될까 봐 도하의 뒤를 따라갑니다.

라이브 바에서 술을 마시던 샤온은 술에 취해 노래를 하게 되고, 이 상황이 실시간으로 알려지게 되면서 최엄호는 도하를 찾기 위해 샤온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샤온을 납치해 도하를 불러내어 도하를 때리기 시작합니다.

도하는 자신이 엄지를 죽인 적이 없고, '엄지의 꿈인 내가 엄지에게 헤어지자고 해서 극단적인 선택을 한거다'라며 엄지가 자살한 이유를 말합니다.

이를 들은 엄호는 자신이 늘 엄지에게 하던 말이 생각납니다. "네가 꿈이 와 필요하나, 네 꿈은 승주여야지."...

그리고 도하는 엄호에게 '그때 엄지 옆엔 나 말고도 형도 있었는데 엄지를 조금만 도와주지 그랬냐'라며 말을 합니다.

하지만 엄호는 동생의 죽음에 자신의 잘못도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었고, 결국 칼로 도하를 죽이려고 하는데 그 순간 경찰인 강민이 도하를 구해줍니다.

 

도하는 엄호를 도망가게끔 도와주고, 강민에게 사정을 말합니다. 강민은 솔희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합니다.

샤온에게 상황을 전해 들은 득찬은 도하를 찾아갔고, 도하는 득찬에게 피해가 갈까 봐 J엔터를 나가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도 솔희 옆에선 지켜주고 싶다고 하는 도하의 모습에 득찬은 당혹스럽고, 배신감이 듭니다.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를 가진 도하 엄마는 상대측 후보로부터 도하의 사건으로 공격받아 예민해집니다. 그리고 득찬은 도하 엄마에게 솔희의 존재를 일부러 흘렸고, 도하 엄마는 솔희를 찾아갔지만 솔희와 함께 웃고 있는 도하의 모습을 보고 돌아갑니다.

한편, 상가 번영회 회장이 된 소보로는 곧 열리는 연서동 축제 준비를 한창이었고, 솔희네 타로 카페도 축제에 참가합니다.

그리고 작곡가 준비 중이던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인 영재는 축제 때 노래자랑에 참가하기 위해 준비하지만 키보드를 쳐주기로 했던 친구가 오지 않아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되고, 도하가 키보드를 쳐주면서 대상까지 받게 됩니다.

그리고 학천에선 바다가 아니라 산에서 시신이 발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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