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1부 : 거짓말이 들리는 '라이어 헌터'

소용없어 거짓말 메인 포스터

 

기본 정보

장르 : 로맨틱 코미디, 판타지, 스릴러 

편성 : tvN 16부작 (2023.07.31~2023.09.19)

제작사 : 빅오션 ENM

연출 : 남성우, 노영섭

극본 : 서정은

출연 : 김소현, 황민현, 서지훈, 윤지온, 이시우, 박경혜, 진경, 서정연, 조진세, 엄지윤, 김원훈 外

OTT : TIVING

줄거리

거짓말이 들려서 설렘이 없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와 비밀을 가진 '천재 작곡가' 김도하가 만나 펼치는 거짓말 제로, 설렘 보장 로맨틱 코미디.

 

[EP. 01~04]

흙 수저로 태어나 가난한 솔희의 엄마 향숙(진경)은 임신한 순간부터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신에게 '태어날 아기에게 평생 먹고 살 재주를 갖고 태어나게 해달라'라고 매일같이 기도를 올렸고, 그들 중 어떤 신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목솔희(김소현)은 거짓말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태어났습니다.

성인이 된 목솔희는 신내림 받은 무당 행세를 하며 타로카페를 위장한 가게를 운영하고 있고, 이 특별한 능력을 필요로 하는 VIP들의 비밀 의뢰를 받으면서 '라이어 헌터'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5년 전 고향인 학천에서 여자친구를 죽였다는 살인사건 용의자로 조사를 받았고, 주위 사람들에게 외면당했던 과거로 인해서 대인기피증이 생긴 김도하(황민현)는 서울에 올라와서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대한민국 최고의 작곡가로 주목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자신의 곡으로 일약 톱스타가 된 샤온과의 열애설로 기자들에게 자신의 집이 노출됐고, 임시로 지낼 곳으로 연서동의 한 빌라로, 솔희네 옆 집으로 이사 오게 됩니다.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검은색 계열의 옷을 입고 다닌다는 이유로 강제추행범으로 몰린 도하를 솔희가 구해줍니다. 그리고 도하는 과거 5년 전 학천에서 서울행 버스 안에서도 자신의 편을 들어준 목솔희와의 만남을 기억해 내고 솔희가 자신을 알아볼까 불안해합니다. 솔희는 극도로 사람들을 피하며 얼굴을 꽁꽁 감춘 이웃집 남자 도하가 수상하지만 진실만 말하는 그에게 묘한 호기심이 생깁니다.

어느 날 솔희에게 새로운 의뢰가 들어오고, 그곳에서 도하를 만나게 됩니다. 바로 도하의 경쟁 작곡가로 열등감에 휩싸인 박무진(송진우)이 도하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솔희에게 의뢰를 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도하의 정체를 알게 된 솔희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느라 늘 마스크를 쓰며 숨어 다니는 도하가 안쓰럽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기자들이 빌라까지 찾아와서 집 주변을 둘러보는 모습을 보게 된 솔희는 자칭 도하의 친구라며 거짓말하는 수상한 사람임을 직감하고, 마주칠 뻔한 도하를 연인 행세를 하며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면서 위기에서 구해줍니다.

집 앞에서 소란을 피우던 기자들 때문에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들과 마주치게 된 솔희는 놀랍니다. 바로 경찰 중 한 명이 솔희의 전 남자친구인 이강민(서지훈)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재회합니다.

사실 솔희를 잊지 못한 강민은 주변에 솔희의 소식을 물어서 솔희가 살고 있는 연서동으로 일부러 발령받아 온 겁니다.

솔희의 타로 카페를 찾아가서 자신의 진심을 전하는 강민에게 솔희는 도하를 소개하며 자신의 남자친구라고 거짓말을 합니다. 그렇게 가까워진 두 사람은 저녁을 먹으면서 서로의 이름을 확인하게 되는데, 작곡가 김도하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솔희에게 도하는 자신의 진짜 이름인 '김승주'라고 말합니다. 도하가 정체를 숨기려 김승주라는 가짜 이름을 댄 거라고 생각했지만, 거짓말로 들리지 않아 의아했고, 혹시 도하에게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건가 의심하기 시작하는 솔희는 도하의 입에서 거짓말이 나오도록 유도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도하는 샤온의 자살하겠다는 전화를 받습니다.

도하의 곡으로 톱스타까지 된 샤온은 그동안 도하를 쫓아다녔었고, 샤온을 동생으로만 생각했던 도하는 샤온과의 열애설로 지쳐있었고, 샤온이 여러 작곡가와 작업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앞으로 샤온과 작업을 하지 않겠다고 합니다.

이 소식을 전해 듣고 충격받은 샤온이 자살할 생각도 없으면서 도하를 붙잡기 위해서 자살하겠다는 거짓말을 합니다.

자신을 도와 샤온을 같이 찾으러 가주는 솔희에게 고마운 도하는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샤온과의 관계를 알립니다.

샤온을 찾은 도하는 과거 여자친구가 바다에 뛰어들며 자살한 사건이 생각나서 힘들어하고, 솔희를 보고 질투하는 샤온의 모습에 분노합니다. 그렇게 도하는 샤온을 무사히 매니저에게 돌려보내고 서울로 올라오던 중 잠결에 "내가 안 죽였다"라는 말을 하는데, 거짓말 탐지기인 솔희에게 거짓말 종이 울립니다.

한편 국회의원인 도하의 엄마는 과거 도하가 서울대에 진학하자 싱글 맘인데도 불구하고 아이를 성공적으로 키운 엄마로 교육감 후보가 됐지만 도하의 사건으로 기회를 놓친 적이 있습니다. 그때 그 사건을 덮기 위해 자신의 인맥을 총동원해서 사건을 마무리 짓고, 도하를 대외적으로 독일에서 유학 중인 걸로 마무리했었습니다. 현재 도지사 공천을 받기 위해 힘쓰고 있는 도하 엄마는 자신의 정치 생활 때문에 아들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길 바라며 걱정 중입니다.

OST

1. 미주(MIJOO) / 내 마음이 하는 일

2. 신용재(2F) / 이별하지 않는 사람도 어딘가 있을거야

3. 우디(Woody) / RUN

4. 비비지(VIVIZ) / Spoi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