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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콘텐츠

[한국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3부 : 거짓과 진실 사이의 갈등

by 아슈바라기 2023. 8. 30.

소용없어 거짓말 포스터

줄거리

[EP. 07~08]

솔희의 비밀을 듣게 된 도하는 '그게 뭐 어떠냐'라며 대수롭지 않게 솔희를 평소처럼 대하고, 솔희의 엄마가 난장판으로 만든 카페를 치우는데 돕습니다. 그렇게 솔희와 도하는 점점 가까워지고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고, 동네 빵집을 음해해 빵집 주인 소보로(조진세)가 장사를 포기하게 만들고 헐값에 동네 빵집을 넘겨받으려던 부동산 주인의 속임수도 밝혀냅니다. 솔희와 도하가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옆 테이블에 솔희의 전 남자친구인 강민(서지훈)을 마주칩니다. 그리고 둘 사이가 실제 연인이 아니란 걸 강민은 직감합니다.

한편 샤온(이시우)은 연서동에 도하를 만나러 왔다가 팬들에게 둘러싸이게 되는데, 우연히 솔희를 만나게 됩니다.

샤온은 솔희에게 '도하의 곁을 떠나달라'라며 애원하고, 실수로 '도하가 사람을 죽였던 적이 있다'라고 말을 하게 됩니다.

그 시각 도하는 엄마 정연미(서정연)을 만났고, 도하의 사건으로 공천을 못 받게 되자, 정연미는 도하에게 독일로 유학을 가라고 하지만 도하는 가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도하는 항상 자신을 믿어주던 솔희를 찾아가 고백을 하려고 했으나 솔희는 도하에게 사람을 죽인 적이 있냐고 묻습니다. 이에 도하는 '살인 사건 용의자였으나, 죽이지 않았다'라고 답하였고 솔희에겐 거짓말 종소리가 들립니다.

 

솔희는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라는 도하의 말이 거짓말이라는 걸 알고 놀랍니다. 그리고 이어서 도하가 뭔가를 말하려고 하는데 조득찬(윤지온)이 타로카페에 나타났고 급하게 도하를 데리고 나갑니다. 샤온(이시우)이 실수로 도하의 과거를 솔희에게 말했다는 것을 듣고 달려왔던 것입니다. 걱정하는 득찬에게 도하는 '솔희를 좋아하고 있고, 샤온이 말을 안 했어도 자신이 솔직하게 고백하려고 했다'라고 말합니다.

다음 날 솔희를 만난 도하는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하려는데 어제 자신이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고 했을 때 솔희에게 거짓말로 들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또다시 사람을 죽이지 않았다고 말하지만 솔희에겐 또 거짓말 종소리가 울리게 됩니다.

솔희는 도하의 과거에 대한 두려움과 당황스러움에 도하를 다그치게 되고, 도하는 또다시 솔희에게 거짓말로 들리게 될까 봐 아무 말을 하지 못하겠다며 연서동을 떠나 원래 자신이 살던 집으로 돌아갑니다.

득찬은 도하 엄마를 만나서 도하가 독일로 잠시 나가있도록 설득하겠다고 약속합니다.

득찬은 도하를 진심으로 아끼지만 J엔터 대표로, 도하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 덕분에 성장한 회사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회사를 위해 도하의 사건을 들쑤시고 다니는 엄호로부터 도하를 피신시키기 위해 독일을 보내려고 하지만 도하는 거절하고 부딪혀 싸우겠다고 합니다.

달라진 도하의 태도에 득찬은 이야기하던 중 "사람들이 너 살인자라는 거 알면!"이라고 말했고, 그 소리를 들은 도하는 과거 사건의 살인자라고 믿고 있는 득찬의 모습에 충격에 빠집니다. 그리고 도하는 샤온을 만나 솔희를 다시는 찾아가지 말라고 당부를 하는데 샤온은 "오빠가 과거 한 짓을 상관하지 않고, 사랑할 수 있다"라고 말을 했고, 자신이 살인을 했다고 믿는 샤온의 모습에 실망합니다.

한편 솔희는 고객의 의뢰로 병원을 찾아갔다가 강민이 암 센터로 들어가는 걸 봅니다. 솔희와 마주친 강민은 병문안을 왔다고 둘러댔고, 솔희에겐 거짓으로 들립니다. 강민은 솔희에게 저녁 제안을 하고, 다음날 솔희와 강민은 만납니다.

그리고 과거 프로포즈를 했던 강민이 갑자기 거짓말을 하며 헤어지자고 했던 이유에 대해서 듣게 됩니다.

과거 강민은 위암 3기 진단을 받았었고, 솔희가 힘들까 봐 사실을 숨기며 헤어지자고 했던 것이었습니다. 솔희는 과거 회상하며 자신이 거짓말을 들을 수 있다는 사실과 함께 그날 강민의 말이 거짓말로 들렸고, 거짓말을 하면서까지 헤어지자고 하는 모습에 더 상처를 받았었다고 말을 합니다. 이를 들은 강민은 '거짓말은 들려도 이유까진 안 들리나 보다'라며 조심스럽게 다시 만나자고 말을 하지만 솔희는 다른 사람을 좋아한다며 거절합니다.

강민과의 만남을 통해 솔희는 자신의 거짓말 종소리가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오해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도하의 말을 끝까지 듣지 않고, 다그쳤던 것을 후회하고 도하를 만나러 갑니다.

솔희는 도하가 살던 집으로 찾아갔지만 도하가 원래 살던 집은 경비가 강화된 아무나 들어갈 수 없는 아파트입니다.

솔희는 도하에게 전화를 걸어 몇 동 몇 호인지 확인하던 중 경비원으로 위장한 최엄호는 어딜 왔는지 묻습니다. 그리고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최엄호의 목소리를 알아챈 도하는 솔희가 위험에 빠졌다는 사실에 집 밖으로 나섭니다. 순간 경비원의 답변이 거짓말임을 알게 된 솔희는 위험을 감지하고 도망쳤고, 다행히 도하를 만나 숨게 됩니다.

위장취업한 최엄호는 다른 경비원에게 발각되어 사라졌고, 도하와 솔희는 위기를 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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