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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콘텐츠

[한국 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2부 : 천재 작곡가 김도하의 과거

by 아슈바라기 2023. 8. 29.

 

소용없어 거짓말 메인 포스터

줄거리

[EP. 05~06]

고등학교 시절, 김도하(황민현)는 최엄지(송지현)와 사귀었습니다. 서울대에 입학한 도하는 대학 생활 중에도 여자친구를 보러 가끔 학천으로 내려왔었고, 집착이 심한 최엄지는 도하가 서울로 올라가지 못하게 도하의 차 키를 바다에 던지는 행동까지 보였습니다.

현재로 돌아와, 꿈속에서 최엄지가 죽은 뒤 살인 용의자로 취조를 받던 도하는 자신이 죽인 게 아니라고 형사에게 진술했었고 잠결에 뱉은 이 말은 솔희(김소현)에겐 거짓말로 들리게 됩니다.

솔희는 바닷가에서 샤온을 구해준 사건의 여파로 몸살에 걸린 도하를 옆에서 간호하던 중에 잠이 듭니다. 다음 날 깨어난 도하는 샤온의 일로 트라우마가 다시 심해졌고, 솔희에게 자신을 신경 쓰지 말라며 상처 주는 말을 하게 되고, 둘의 관계는 다시 서먹해집니다.

도하의 고향 친구이자 득찬의 동생인 조재찬(남현우)은 과거 도하의 사건 때 거짓 알리바이를 제공하고 도하의 약점을 쥐고 돈을 요구하며 협박합니다. 잘나가는 형에게 손 벌려가며 사업을 차려봤지만 줄줄이 말아먹는 그는 도하만 챙기는 형을 미우면서도 동경합니다.

도하는 가끔 라이브 재즈 바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데 오늘따라 실수를 하게 되고, 재즈 바 사장에게 부탁하여 당분간 바에서 지내기로 하고 잠수를 탑니다.

한편 인터넷엔 마스크를 쓰고 자신이 김도하라고 소개하며 "J엔터 박무진 작곡가를 포함하여 간판 작곡가들 상당수가 고스트 라이터를 쓰고 있고, 표절도 습관처럼 하고 있다"라며 양심 고백을 하는 영상이 올라와서 세상에 떠들석 합니다.

J엔터 대표인 득찬(윤지온)은 명예훼손 신고를 하기 위해선 김도하 작곡가 본인이 나서야 하는 상황이고, 득찬을 빼고는 도하의 얼굴을 모르는 직원들조차도 영상 속 남자가 김도하로 의심하고 있어서 답답해합니다.

영상을 본 솔희는 도하가 아니란 걸 알고 득찬과 무진이 타로 카페에 찾아와 도하를 찾으니 신경이 계속 쓰였고, 도하가 피아노를 치는 재즈 바를 찾아갑니다. 재즈 바 사장은 일전에 도하가 위험에 처한 솔희를 보호했던 일을 기억하고 솔희에게 영업이 끝나면 도하가 나올 거라고 알려주어 도하를 만나게 됩니다.

솔희는 바깥 일을 하나도 모르는 도하에게 지금 상황을 알리고 '왜 자기 일을 직접 해결하려 하지 않느냐, 말을 해야 세상 사람들도 알게 된다'라며 조언을 합니다. 솔희의 진심 어린 조언을 들은 도하는 영상을 통해 자신을 사칭한 사람을 찾아냅니다. 도하의 사칭 범은 박무진에게 착취당한 신인 작곡가로, 자신을 김도하라고 소개해야 관심을 가질 수 있어서 거짓말을 한 것이라며 사과를 합니다.

도하는 사칭 범의 사과를 받고,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대책 회의가 한창인 J엔터에 사칭 범과 함께 등장합니다.

그리고 회사 사람들에게 자신이 김도하임을 밝히고, 사칭 범 또한 다시 사과를 하고 영상을 올리기로 합니다. 그리고 득찬으로부터 박무진에게 착취당한 작곡가들에게 사과와 보상을 해 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무진을 J엔터에서 내보내기로 합의 봅니다.

 

이를 해결한 도하는 늘 쓰고 다니던 마스크를 벗고 하나씩 바꾸려고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감사의 표시로 솔희에게 근사한 식사를 대접하지만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는 도하를 보고 한 번에 바뀔 수 없다는 걸 알기에 솔희는 도하를 데리고 2차로 조용한 술집으로 갑니다. 다음 날 도하는 솔희에게 숙취해소 음료와 해장국을 챙겨주며 가까워집니다.

도하를 찾아와 또 돈을 요구하며 협박하는 재찬에게도 '자신이 망하면 돈 나올 곳 없을 거고, 신세 졌던 건 충분히 갚았으니 앞으로 돈을 보내지 않겠다'라며 달라진 모습을 보입니다.

서울로 올라와서 득찬을 찾아간 최엄지의 오빠인 엄호는 '김승주가 작곡가 김도하인지' 물으며 협박하고 마스크 쓴 도하의 사진을 찍었던 기자를 찾아가서 김도하의 얼굴을 찍게 해주겠다며 도하를 찾고 있습니다.

한편 솔희는 의뢰받은 라이어 헌터 일을 나갔는데 그곳에서 엄마를 만납니다. 솔희의 엄마 향숙(진경)은 돈 많은 남자와 재혼을 하기 위해 사기를 치고 있었고, 남자 측의 딸들이 있었는데 향숙이 의심된 딸이 솔희에게 의뢰한 것이었습니다.

향숙은 솔희에게 한 번만 모른 체해달라고 사정했으나 솔희는 의뢰인에게 향숙의 말이 거짓임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결국 결혼을 하지 못하게 된 향숙은 솔희의 카페에 찾아가 물건을 부수며 난동을 피웠고, 카페를 찾은 도하가 우연히 목격하게 됩니다.

솔희는 창피한 마음에 도하에게 '자신은 거짓말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이 때문에 사람들이 내 곁을 떠나게 될까 봐 두렵다. 그리고 김도하씨는 거짓말을 안 해서 좋았다'라며 고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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