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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콘텐츠

[한국 예능] 콩콩팥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나영석 PD 신작)

by 아슈바라기 2023. 11. 14.

콩콩팥팥 포스터

< 콩콩팥팥 >

장르 : 예능

편성 : tvN 매주 (금)요일 오후 08:40 (2023.10.13 ~ ON AIR)

연출 : 나영석

출연 :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

OTT : TIVING

소개 :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의 코믹 다큐 찐친들의 밭캉스.

복잡한 빌딩 숲을 벗어나 그들에게 강원도에 빈 밭이 생겼고, 배운 적 없는 농사법을 동네 주민들의 도움을 받으며 익히는 찐친들의 리얼 버라이어티입니다. 

 

 

 

콩콩팥팥 출연진

< 콩콩팥팥 > 직접 키워보기 전까진 몰랐다, 밭일 끝나고 먹는 밥이 이렇게 맛있을 줄 몰랐다. 찐친들의 리얼 밭캉스!

절친한 사이로 이미 잘 알려진 도경수, 이광수, 김우빈, 김기방, 차태현, 조인성, 임주환.

그들 중 도경수, 이광수, 김우빈, 김기방이 나영석 PD와 예능을 찍었습니다.

이광수가 나영석 PD에게 의뢰를 하면서 시작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나영석 PD는 고심 끝에 과거 멤버 도경수가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보고 농부를 꿈꿨다는 기사를 보고 농사를 다큐로 찍기로 했다고 합니다.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에 있는 500평 부지의 땅에서 생애 첫 농사를 도전하는 이야기입니다.

큰 제작비는 제작진이 지불하지만 친구들끼리 주말농장을 하면서 사 먹는 밥값이나 기름값 등 본인들이 직접 내라고 합니다. 이 부분은 제작진에서 돈 아끼려고 하는구나 했는데 사실 그 이후에 그들만의 게임인 '휴대폰 스톱워치'를 이용해서 한 사람이 몰아서 결제하는 모습이 재밌게 연출되어 나왔습니다.

또한 다른 예능과 다르게 카메라도 2대만 사용하고, 전문 카메라맨이 아니라서 가능하면 "너희가 앵글 안으로 들어와"라는 나영석 PD의 어처구니없는 요구 등 날 것 느낌의 예능입니다.

 

빠른 친화력과 예능의 웃음 치트키인 '이광수'

작업복마저도 모델핏으로 소화하는 '김우빈'

농부의 꿈을 이루기 된 똑 부러지는 막내 '도경수'

현직 농부라고 해도 믿을만한 하이텐션 농사꾼 '김기방' 

손만 되면 성공을 이루는 여우 같은 금손 크리에이터 '나영석'

 

<< 콩콩팥팥 속 그들의 모습 >>

  • 1화부터 등장한 그들은 예능이 처음이라서 농사를 하러 감에도 불구하고 헤어, 메이크업, 패션까지 풀 세팅을 하고 나타났습니다.
  • 그들은 모든 결제를 휴대폰 스톱워치를 이용해서 한 사람이 결제하는 게임을 합니다.
  • 수박 하나도 평범하게 먹지 않는 그들은 씨뱉기 게임으로 씻는 순서를 정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게임했던 수박씨를 밭에 심습니다. 그리고 수박을 수확할 그날을 기다립니다.
  • 말복에 직접 키운 깻잎전과 삼계탕을 요리해서 망회장님과 도움을 받은 마을 주민들에게 대접합니다.
  • 깻잎을 팔아보겠다고 당근 마켓에 올리는 그들입니다.
  • 직접 땅 파고 심고, 비닐까지 씌웠지만 기계 발전으로 편리한 농기구를 보고 허탈해하는 그들입니다.
  • 열심히 농사일을 했지만 날씨 벌레들의 침투로 다시 갈아엎어야 하는 상황에 슬퍼하는 그들입니다.
  • 앞으로는 깻잎 하나도 감사히 잘 먹어야겠다고 결심합니다.
  • 식당 가서 배부르게 먹어도 편의점에서 또 사 먹는 그들입니다.
  • 광수가 직접 4만원에 공수해온 희귀 식물은 며칠 뒤 화훼 단지에서 같은 종류로 추정된 식물로 소매가격이  4천원이었고, 종류는 '수박 페페'로 희귀 식물 정도까지는 아니라고 판명이 났습니다.
  • 멀리서도 우리 밭이 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CCTV를 직접 구매해서 설치합니다.
  • CCTV에 고라니가 파프리카를 물고 가는 모습이 찍혔지만 화를 내기보다는 고라니 입맛에 맞았는지가 중요한 그들입니다.
  • 심었던 로즈마리, 페퍼민트를 수확해서 직접 차를 끓여마시는 그들입니다.
  • 페퍼민트, 로즈마리, 상추, 배추, 적색무, 깻잎, 옥수수, 수국, 고추, 파프리카 등 심고 싶은 것 모두 심는 그들입니다.
  • 가을에 빨갛게  물드는 댑싸리, 키가 큰 난 같은 그린라이트, 잡초를 잡아주는 야생화, 수국을 구매합니다.
  • 농사 후 맛있게 먹는 그들 덕분에 시청자들은 그들이 먹었던 식당이 궁금합니다.
  • 제작진 VS 출연진 내기 게임도 재밌습니다.
  • 서로 놀리는 모습이 유치하고, 귀여운 그들입니다.
  • 매주 자라나는 작물을 보고 행복해하는 그들입니다.

매번 같은 멤버들로만 구성해서 예능을 해왔던 나영석 PD가 새로운 멤버들로 구성되어 기대가 됐는데요.

화려한 예능 프로그램보다 리얼 버라이어티로 소소함에서 오는 작은 행복들이 이쁘게 포장된 게 아니라 날 것 그대로 연출되는 게 좋았습니다. 예능인지 다큐인지 유튜브인지 편집은 한 건지 그런데 그 느낌에서 오는 편안함 모두 좋았습니다.

멤버들이 모두 친한 친구들로 구성되어 있어서인지 장난치는 모습도 불편한 것보다 재밌고 귀엽게 다가옵니다.

나영석 PD의 예능 프로그램인 서진이네, 지구오락실, 1박2일, 출장십오야, 윤식당, 신서유기 등과 결이 완전히 다른데 너무 좋았습니다.

 

콩콩팥팥에 나온 두부집 위치

콩콩팥팥에서 맛있어서 두 번이나 방문한 두부집은 강원도 인제 기린면 두부 요리 맛집으로 알려진 '고향집' 입니다.

메뉴는 두부전골, 콩국수, 모두부, 두부구이, 전병, 콩비지 등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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