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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콘텐츠

[한국 드라마] 킹더랜드 : 운명 같은 사랑 속으로 체크인, 하시겠습니까?

by 아슈바라기 2023. 8. 23.

킹더랜드 메인 포스터

기본 정보

장르 : 로맨틱 코미디

편성 : JTBC 16부작 (2023.06.17~2023.08.06)

제작사 : 앤피오 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 스튜디오, SLL

연출 : 임현욱

극본 : 최롬 (팀 하리마오)

출연 : 이준호, 임윤아, 고원희, 김가은, 안세하, 김재원, 손병호, 김선영, 김영옥

OTT : TIVING, Netflix

 

줄거리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와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

 

국내 최고의 레저 상장 기업 킹그룹의 차남, 구원(이준호)는 밑바닥부터 배우라는 아버지인 회장의 뜻을 따라 본사에 신입 인턴으로 입사했지만 하루도 못 버티고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입사 동기였던 노상식(안세하)를 비서로 채용하여 유학 중이었던 영국으로 돌아갑니다.

한편, 4년제 대학 졸업생만 뽑는 킹호텔에서 실수로 서류 심사 통과되어 면접까지 보게 된 전문대 졸업생인 천사랑(임윤아)은 뛰어난 임기응변과 나이스한 외적 조건으로 킹호텔의 면접관이었던 구화란(김선영) 상무의 눈에 띄어 면접에 합격합니다. 조건에 충족하지 못한 사랑은 한 달만 일해보는 조건으로 고용된 계약직이었지만 사랑은 기뻤습니다.

합격한 킹호텔은 사랑이 어릴 적에 돌아가신 부모님과 함께 놀러왔던 추억과 가슴 깊이 호텔리어의 꿈을 품게 했던 특별한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거대한 킹호텔에서의 사랑의 첫 근무 장소는 헬스장이었지만 준비된 인재인 사랑은 시설 점검 중이던 구화란 상무가 시험 삼아 던졌던 호텔에 관한 질문들을 완벽하게 답변하면서 호텔리어의 워너비인 로비로 근무 장소를 옮기게 되고, 근무기간까지 연장됩니다.

7년 후, 사랑은 어느덧 정규직 전환과 함께 킹호텔의 에이스로 자리 잡았고, 구원도 영국에서 최고의 성적으로 학업을 마친 뒤 킹호텔 본부장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아버지인 회장은 돌아온 아들 구원과 딸인 구화란을 후계자 경쟁을 시킵니다.

구원과 구화란은 승계의 경쟁자이자 이복남매입니다. 그리고 구원이 킹호텔로 돌아온 진짜 이유는 생사조차 몰라서 항상 답답했던, 갑자기 없어졌던 친엄마를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사랑과 원이는 최악의 만남으로 서로가 첫인상이 좋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가식적인 웃음으로 트라우마가 있는 구원은 사랑이 싫었습니다. 어느 날 회장님 지시로 구원과 사랑과 호텔 홍보 인터뷰를 하게 되는데, 라이브 촬영 중 구원의 실수로 망칠 뻔했으나 사랑의 뛰어난 임기응변으로 무사히 넘어가게 됩니다. 이 사건으로 회장의 눈에 띈 사랑은 호텔리어의 궁전, VVIP 라운지인 킹더랜드로 승진하게 됩니다.

구원과 사랑은 비록 첫인상은 좋지 않았지만, 구원은 자신의 꿈을 사랑하고 호텔리어로서 열심히 일하는 사랑의 모습을 반하고, 진심으로 킹호텔을 아끼고 일하는 직원들을 보고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매출이 왕이다'라는 경영철학으로 직원들을 힘들게 했던 화란을 이기고, 킹호텔의 주인이 된 구원은 킹호텔을 전 세계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킹호텔의 지점을 성공적으로 늘리고 직원들이 거짓 웃음이 아닌 진심으로 웃을 수 있는 환경을 갖추는 호텔을 만들게 됩니다. 한편, 사랑은 킹호텔을 그만두고, 자그마한 자신만의 호텔을 만들며 꿈을 이루게 됩니다.

구원과 사랑은 결혼하면서 드라마는 끝이 납니다.

 

명대사

"돈은 정직하게 벌어야 돼요. 안 그럼 나한테 창피하잖아요."

 

"줄지어 있는 수많은 사람들은, 줄을 서지 않는 사람을 위해 일한다고."

 

"세상에서 제일 힘든 게 딱 한 명 구하는 일이야.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지 따지게 되거든. 사람 목숨 하나보다 비싼 게 많아지는 세상이니까."

 

"그런 의미라도 없으면 제가 하는 일은 누구나 해도 상관없는 허드렛일이에요. 하지만 의미를 부여하면 저만이 할 수 있는 특별한 일이 되죠."

 

감상평

흔한 재벌남과 캔디녀 로코물로, 유치하지만 계속 보게 됩니다. 하지만 캐릭터에 대한 매력은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캐릭터 구원은 본부장, 킹더호텔을 이끌어나갈 주인임에도 불구하고 누나이자 경쟁자인 구화란에 비해서 진지함도 없고, 추상적인 캐릭터로 메리트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중간마다 구원의 대사 및 연기가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 나오는 이영준과 겹쳐 보였습니다. 천사랑 역할을 맡은 임윤아는 캐릭터를 잘 살렸고, 특히 구화란 역할을 맡은 김선영의 연기에 놀랐습니다. 전체적으로 드라마가 가벼워서 아쉬웠으나 오랜만에 편안하게 볼 수 있었던 드라마라고 생각됩니다.

 

OST

1. 정세운 / Fall in Love

2. 민서(MINSEO) / 사랑인걸까

3. 경서 / Everyday With You

4. 림킴(김예림) / Confess To You

5. 정승환 / 너에게 닿을게

6. 김우진 / DIVE

7. 펀치(Punch) / Keep Me Busy

8. HYNN(박혜원) / 그대는 나의

9. 가호(Gaho) / Yellow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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